우리는 전통 옹기로만 한약을 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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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민한의원 작성일14-03-12 13:57 조회8,134회 댓글0건본문
인터넷이 발달하고 인공위성에서 위치추적을 해주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간은 분초단위로 나뉘고 올림픽에서는 0.001초에 의해 승부가 갈리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속도가 중요하고
효율성이 중요합니다.
요즘 세상에는 한약도 빨리 나옵니다.
압력으로 약을 닳이면 2시간도 안 되어 약이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 한 솥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약을 닳일 수가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집을 피워봅니다.
쇳덩이 보다는 전통 옹기가 낫다는 고지식한 신념을 끌고
나갑니다.

< 살아 숨쉬는
전통 옹기 입니다. >
참 신기한 것이요,
그냥 옹기에다 물을 부어 놓으면 표면으로
습기가 어리면서 물이 밖으로 빠져 나갑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옹기에 물이 반으로 줄어 있습니다.
그런데, 불로
데우면 옹기 표면 사이사이가 치밀해져서 물이 밖으로 세질 않습니다.

< 인월요업
www.inwol.com >
이 옹기자체도 쉽게 찾은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야 집에 한약
옹기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날엔 찾는 사람이 없다 보니, 전문적으로 옹기를 굽는 곳도 많이 사라져
갔습니다.
조선 팔도를 다 찾아 헤매어서 이 곳을 발견했을때의 기쁨이란...
뜨거운 화덕에 잘 빚은 옹기가 들어가는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옹기에 닳이면 이런 점이 좋습니다.
* 약이 안 탑니다. 압력으로
하면 약이 새까맣게 되는데 옹기는 전혀 타질 않습니다.
* 약맛이 부드럽습니다. 위장이 약한 분들도 우리 병원 약은 잘 넘어간다는
말을 많이 하십니다.
* 향이 은은합니다. 똑같은 약을 가지고 달여도 옹기는 한약재 고유의 향기까지
보존합니다.
이렇다 보니,
간혹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약이 묽다거나, 색깔이 희다거나,
약재를 많이 안 넣은것이 아니냔 소리도 종종 듣습니다.
이러한 억울한 오해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무식하리 만큼 옹기를 고집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이 옹기에 의한 효과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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